현대종합특수강, 올해 순차적 설비 증설

현대종합특수강, 올해 순차적 설비 증설

  • 철강
  • 승인 2015.03.24 07:00
  • 댓글 0
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선기 2기, 수소로 3기 등 도입 계획

  현대종합특수강(대표이사 정순천)이 수요 확대를 위해 설비 투자에 적극적이다.

  회사 측은 오는 5월 신선기 2기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생산 가능 사이즈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7월에는 수소로 3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수소로 추가로 인해 열처리 능력이 기존 연간 24만톤에서 27만톤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3월에는 CDM 설비가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로써 10mm 내외의 CD바 생산능력이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연간 1만톤 수준의 자동차·가전 샤프트용 수요 대응이 가능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종합특수강의 설비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CHQ와이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증설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비투자에 대해 현대종합특수강은 동부특수강 당시 이미 계획된 것으로 국내외 고객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종합특수강은 연산 44천톤 규모 CHQ와이어 및 CD바 공장을 현대차 5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중국 충칭시 부근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 현지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