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28기 정기주총 실시
허용도 회장...올해 제강공장 투자사업에 전력해 나간다는 방침

  ㈜태웅(회장 허용도)은 올해 연말 120톤 규모 단조용 전기로(電氣爐) 제강공장 준공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제강공장 투자사업에 전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27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소재 본사(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사진-참조)

  태웅은 2014년 경영결과 어려운 내수경기 여건에 따라 매출액 4,115억원, 영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 69억8천만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28기 재무제표, 포괄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 상정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태웅은 전기로 제강 투자를 통해 대용량 해상 풍력시장 진출 및 고부가가치산업인 특수합금 단조에 주력하는 등 우주항공산업에도 도전장을 내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