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혁신 품질개선·원가절감 등 전 사적 경영혁신활동 전개
경영혁신활동 실천으로 위기극복 노력
환경솔루션 전문기업이자 포스코의 외주협력 파트너사인 ㈜에어릭스(대표 김군호)가 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한 포스코의 위기극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포항 및 광양제철소 내 집진기 등 대기오염 방지설비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에어릭스는 ▲조직혁신 강화 ▲품질개선 ▲원가절감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실천하고 있다.
우선 중견 간부이상 직원들을 중심으로 오전 7시에 조기 출근하는 ‘한 시간 더 일하기 운동’을 시도하는 등 조직혁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 임원임금 동결에 이어 관리직을 대상으로 하는 자발적 임금동결안도 검토 중이다.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으로는 책임정비 설비 및 점검 강화, 현장 근로자들의 정기 직무교육 실시 등을 통해 설비 불량률 제로 달성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와 지속적인 B/S(Benefit Sharing, 성과공유제) 과제 및 설비운영 효율화 방안을 협의하여 원가절감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에어릭스는 수십 년간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설비의 특성을 분석하여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최적의 조건으로 운전되도록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기술적용 노력을 통해 에어릭스는 제철소 내 집진기 전력의 상당부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 비상경영 위기매뉴얼을 적용하여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외주작업 비중을 낮춤으로써 구매비용을 절감하는 등 직영작업의 원가 절감을 통한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에어릭스는 포스코의 외주협력 파트너사로서 그 동안 포스코의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전사 차원으로 혁신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릭스는 1976년 설립 이후 39년 간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포스코 집진설비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필터(Bag Filter) 설비, 건·습식 전기 집진기, 악취방지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고 환경 설비에 대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관리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