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태국 신공장 270억 투입

세아특수강, 태국 신공장 270억 투입

  • 철강
  • 승인 2015.07.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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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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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 목표

  세아특수강(대표이사 유을봉)이 태국 CHQ와이어 공장 설립에 약 270억원을 투입한다.

  1일 세아특수강에 따르면 세아특수강과 포스코는 태국법인(POS-SeAH Steel Wire Thailand)에 총 2,400만 달러(27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자본금 납입과 금융기관 차입으로 각각 1,200만달러 씩 투입되며 자본금은 세아특수강이 900만달러(75%), 포스코의 태국 판매법인인 POSCO-South Asia300만 달러(25%)를 출자한다.

  양사는 지난 4월 태국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으며 51차 자본금 225만 달러를 투입해 POS-SeAH Steel Wire Thailand를 설립했다. 현재 태국 신공장의 토지를 매입한 상태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태국공장은 부지면적 1500평에 연산 4만톤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9월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특수강은 자동차 내수 한계를 대비해 태국 공장을 아시아 6개국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아특수강은 포스코와 지난 2008년 중국 남통에 첫 번째 합작법인인 포스세아선재(남통)유한공사를 설립했고, 지난해 10월 두 번째 합작회사인 포스세아선재(천진)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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