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로벌 EPC업체...CB&I 및 자크리(Zachry) 조인트벤처
47억원 규모...공냉식 열교환기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이 에너지분야 글로벌 EPC업체인 CB&I 및 자크리(Zachry) 조인트벤처와 47억원 규모의 공냉식 열교환기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가 제작을 맡은 공냉식 열교환기는 미국 프리포트 지역에 건설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플랜트에 주요 기기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4월 약 94억원 규모의 공냉식 열교환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성과로 동일 프로젝트에서만 약 140억원 규모의 수주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 프리포트 LNG 프로젝트의 전체 액화 트레인(액화·정제 시설)에 설치되는 주요 공냉식 열교환기는 세원셀론텍의 기술력으로 제작하게 됐다.
공냉식 열교환기는 석유화학·정유·가스·발전플랜트 등 다양한 공정에 적용되는 핵심기자재로 환경오염 및 용수공급 문제에서 자유로운 친환경 플랜트기기이자,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기기다.
세원셀론텍 김평호 상무는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인 미국 CB&I로부터 카메론 LNG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정받은 기술신뢰도가 뒷받침 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