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이태성 전무, 특수강 강관사 씨티씨 지분 확보

세아 이태성 전무, 특수강 강관사 씨티씨 지분 확보

  • 철강
  • 승인 2015.12.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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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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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차원 시너지 효과 창출은 다소 무리

  세아홀딩스 이태성 전무가 최근 특수강 강관 제조업체인 씨티씨(대표 박승익) 지분을 확보했다.

  이태성 전무는 개인투자회사인 에이치피피(HPP)를 통해 지난 28일 씨티씨 지분 99.7%(60만4,000주)를 확보했다. 60만4,000주 중 30만 주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취득했고 나머지 30만4,000주는 한양이엔지(25만9,899주), 김형욱 한양이엔지 대표(3만 6,101주), 김윤상 한양디지텍 대표(8,000주)가 보유 중이던 주식을 인수했다.

  1996년 설립된 씨티씨는 소구경 스테인리스(STS)강관과 티타늄 등을 소재로 한 정밀튜브를 주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중국, 대만, 독일, 홍콩, 일본, 미국 등 해외로 수출망을 확보했고 2006년 8월 ISO 9001 품질 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 2006년 11월 ‘파이프 인발기와 그 인발 방법’ 외 3건을 특허 등록, 2009년 5월 CE 품질 안전 시스템 해외[독일] 인증을 획득, 9월에는 지식 경제부 부품 소재 전문 기업 확인과 함께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10년 11월 지식 경제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고 2011년 8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2011년 9월 포천시 중소기업 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2011년 무역협회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 연간 매출액은 한 때 200억원까지 올랐지만 관련 시장상황 침체로 몇 년간 70~8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29,887㎡, 공장면적 9,918㎡, 부대시설 면적 2,549㎡다.

  한편 HPP는 이태성 전무가 지난 2014년 4월 소규모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고 투자 범주나 분야는 제한적이지 않다. 씨티씨에 대한 투자는 이 회사가 가치가 있다는 판단 하 진행했다. 그룹 전체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보기에는 그 규모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 씨티씨 지분의 90%는 이태성 전무가 나머지 10%는 부인인 채문선씨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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