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Q MJP 타결 지연 영향... LME價·환율은 상승에 무게
국내 주요 알루미늄 판재 업체들이 새해 첫 알루미늄 판재 판매가격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는 국내 프리미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016년 1분기 일본 MJP(Main Japanese ports Premiums)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요 알루미늄 판재 업체들은 며칠간 MJP 협상 타결을 기다려본 뒤 협상 타결이 더욱 지연될 경우 잠정 가격을 책정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 중이다.
2015년 1분기 MJP 협상에서는 톤당 110~114달러 수준의 프리미엄이 전망되고 있다. 톤당 110~114달러의 MJP는 2014년 4분기 MJP인 톤당 90달러 대비 24.4%가 오른 금액이다.
한편, 2015년 12월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과 12월 평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 2016년 1월 알루미늄 판재 가격은 상승세가 점쳐진다. 국내 주요 알루미늄 판 공급 업체들의 2015년 12월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하락과 LME 가격 하락 속에 11월 대비 톤당 6만~7만원 수준 내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