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스틸, 올 수출 지속 확대 계획

대우스틸, 올 수출 지속 확대 계획

  • 철강
  • 승인 2016.01.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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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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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5백만불 수출탑 성과
신제품 개발로 수출 더욱 늘릴 것

  고강도 C형강 제조업체인 대우스틸(대표 천인수)이 올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스틸의 모회사인 대동강업은 고강도 C형강으로 NEP 신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특허증 및 디자인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다. 대동강업은 철강회사로서는 유일하게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설연구소에서 고강도 C형강이 개발됐다.

  고강도 C형강은 일반 C형강 제품보다 20%이상 강성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기존 소재보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단가도 낮췄다. 이러한 장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대우스틸은 올해 수출을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고강도 C형강은 2014년 미국 태양광 설치제품에 사용되면서 수출을 하게 됐고 2015년 7월까지 500만달러 수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6월 철의 날에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11월 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 대통령표창 및 무역의 날에는 5백만불탑을 수상했다.

▲ 대우스틸 천인수 대표가 무역의 날에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수출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스틸은 부설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만큼 고강도 C형강 이외에도 신제품으로 수출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는 직접수출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에 한창인 만큼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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