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産 철강 수입규제... 5건 늘어

韓國産 철강 수입규제... 5건 늘어

  • 철강
  • 승인 2016.02.04 15:11
  • 댓글 0
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품목 175건 중 철강 74건
철강, 전월대비 5건 늘어

아시아 국가들 규제 증가세

 우리나라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32개국의 74건으로 조사돼 전체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175건)의 42.3%에 달했다. 화학(46건), 섬유(17건) 등 다른 품목에 비해 월등히 높은 무역장벽에 부딪히고 있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는 전월대비 7건 늘어난 175건(규제중 130건, 조사중 45건)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인도 26건, 미국 19건, 터키 15건 등으로 이 3국에 의한 규제가 60건(34%)이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강에 대한 수입규제가 전월대비 5건 늘어난 74건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다.

 미국 16건(조사중 4건 포함), 호주 8건(조사중 3건), 캐나다 7건, 인도네시아 7건(조사중 2건), 말레이시아 5건(조사중 2건), 태국 6건 등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가 삼엄한 경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이 규제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철강 관련 규제 변동내용을 보면 베트남과 인도, 칠레가 총 5품목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했다.

韓 철강재 수입규제 변동내용
베트남 반가공 합금 철강재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15.12.25.)
인도 합금 연간압연강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15.12.07.)
칠레 철강못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15.12.01.)
칠레 철망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15.12.01.)
칠레 철선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15.12.01.)
자료: 한국무역협회

 12월에는 각종 조사 결과 발표 등도 줄을 이었다.
 미국은 두 개 품목에 대한 반덤핑(AD)/상계관세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고 캐나다가 유정용강관에 대한 AD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대한 AD 조사기한을 연장했다.

韓 철강재 수입규제 관련 동향
미국 부식방지 표면처리 강판 반덤핑/상계관세 상무부 예비판정 결과 발표(15.12.22.)
→ 동국제강 2.99%, 현대제철 3.51%, 여타 업체들 3.25%
미국 냉연강판 반덤핑/상계관세 예비판정 결과 발표(15.12.16.)
→ 상계관세에 대해 미소마진 판정
캐나다 유정용강관 반덤핑관세 재조사 결과 발표(15.12.14.)
→ 현대하이스코(現 현대제철 강관사업부) 0%, 세아제강 8.8%, 
     답변에 응하지 않은 기타 강관업체들 37.4%
인도네시아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반덤핑 조사기한 연장(15.12.18.)
자료: 한국무역협회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