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지원 나서

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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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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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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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 사업’ 추진
인증지원 23건, 벤더등록지원 14건, 해외시험기관 이용 지원 3건 목표

  울산시가 조선업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국제선급 인증 획득 및 기술고도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향상, 신규 벤더 등록으로 조선해양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2016년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2014년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올해 3차 연도를 맞아 8억원(시비 3억원, 국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인증지원 23건, 벤더등록지원 14건, 해외시험기관 이용 지원 3건 등의 실적 목표를 설정했다.

  참여희망기업은 오는 29일까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구축한 기업지원 누리집 (www.ikon.re.kr)의 기업지원 사업 공고 메뉴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방문, 우편 또는 e-mail 등의 방법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30여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자재업체들이 제품개발 단계부터 해외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 품질에 대한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은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사업 첫해인 2014년에 총 7건의 국제인증 실적을 올렸으며 2년차인 지난해에는 울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 총 31개사를 지원해 국제인증지원 32건, 벤더등록지원 11건, 해외시험기관 이용 지원 2건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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