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나주 본사에서 삼성전자 및 엠투파워와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로 개발 추진 중인 ‘ESS식 냉난방설비’의 규격제정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부응하고, ESS적용 신사업 모델로 적합한 ESS식 냉난방설비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 발굴TF를 사내외 전문가와 운영하여 ESS식 냉난방설비 등 6개 품목을 발굴했다.
한전은 올해 연말까지 ESS식 냉난방설비의 본격적인 보급 추진을 목표로 관련분야 전문기업인 삼성전자 및 엠투파워와 올해 상반기에 ESS식 냉난방설비 기술·운영기준을 제정하고 ‘ESS식 냉난방설비’의 사용확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ESS식 냉난방설비는 심야시간대(23시~9시)에 ESS를 충전 후 냉난방 최대부하시간대(3~4h)에 냉난방설비(시스템에어컨) 전용으로 방전하여 냉난방하는 설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