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대동강업 변덕규 부설연구소장

(현장인) 대동강업 변덕규 부설연구소장

  • 철강
  • 승인 2016.05.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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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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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 노하우로 안전 철강재 만들겠다”

  대동강업의 고강도 C형강을 만들어낸 부설연구소를 책임지고 있는 변덕규 소장은 대동강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전체적인 연구소 관리와 함께 신제품 개발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동강업은 무주공장에 철강업계에서는 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부설연구소에서 대동강업의 자랑인 고강도 C형강이 탄생했다.

  변덕규 연구소장은 2011년 대동강업 부설연구소장으로 취임하기 전에는 철강업계에 몸을 담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철강재를 사용하는 업계에 있었고 연구 분야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는 게 변 소장의 설명이다. 변 소장은 이전에 국책사업이나 연구실적 등 업적이 많아 특허에도 많은 실적이 있다.

▲ 대동강업 변덕규 소장은 안전 철강재를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변 소장은 “모방과 개발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모방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어렵지만 개발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수적인 철강업계에서 대동강업이 신제품 개발을 통해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고 선뜻 대동강업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대동강업은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변 소장은 이전에 했던 연구 분야가 철강 쪽이 아니다 보니 오히려 응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었다. 오히려 철강업계에서만 근무하다가 신제품을 개발하려면 힘들었겠지만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강도 C형강과 각관, 특수볼트 등을 개발할 수 있었다.

  변 소장은 “장기적으로는 높은 내구성으로 다른 철강재보다 오래 가고 다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만들고 싶다”며 “대동강업에서 안전관련 철강재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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