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9월에 '철강 경쟁력 강화대책' 발표

산업부, 9월에 '철강 경쟁력 강화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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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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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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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망품목 육성방안, 철강보고서 내용 등 담길 듯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 9월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한다. 

   박명재 의원(포항남구ㆍ울릉)은 12일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5회계연도예산결산심사 종합정책질의에서 "철강산업도 이어 구조조정대상인가?"라는 질문에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구조조정 대상이 아닌 자구노력에 의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정부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해 9월에 발표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아냈다.

  산업부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는 최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거론된 신규 유망수출품목인 △일반용 강관 대비 5배 깊이까지 채굴이 가능한 고강도 강관 △자동차 차체중량을 20% 줄일 수 있는 경량화 강판 △온실가스 배출을 15% 감축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공법 개발을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조만간 완료될 예정인 컨설팅 결과(철강보고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 의원은 추가 질의를 통해 "미세먼지 청정화 대책에는 동의하나 중국 바오산강철과 일본 신닛데츠스미킨 등의 자가발전 비율이 각각 90%에 달하는 반면 우리 포항제철은 자가발전이 46%에 불과하다"면서 철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기료 인하, 세제 혜택 등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산업부 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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