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하반기 주요 이슈는?

데크 제조업계, 하반기 주요 이슈는?

  • 철강
  • 승인 2016.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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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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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공항 수주에 관심 증가
신생 데크 제조업체는 어디?

  상반기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지난해 보다 줄어든 관급 물량을 민자건설 물량을 통해 만회한 것으로 보인다.

  관급 물량이 줄다보니 데크 제조업체들은 민자 건설 물량 확보에 집중했다. 여기에 아연도강판, 와이어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데크 업계에서 저가 수주를 자제했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체들은 민간 건설 물량을 확보해 수익률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소규모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공사를 비롯해 사무동 신축공사 등 민자 건설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서브원 마곡지구 공사, 삼성엔지니어링 에디슨 프로젝트 등 대형 물량을 수주한 업체들은 소규모 공사 물량까지 더해 생산 설비를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이번 8월 스틸마켓에서는 하반기 데크 제조업계의 이슈 사항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 데크 제조업계, 김해 신공항 수주에 관심UP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김해 신공항 건설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합의에 따라 세계적 권위를 가진 공항전문기관인 프랑스의 파리공항 공단 엔지니어링(ADPi)에 용역을 의뢰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와 향후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했다.

  김해 신공항 건설방안은 새로운 활주로 1본과 국제여객 터미널 추가 신설을 통해 김해공항을 연간 3,800만 명(국제 2,800만 명, 국내 1,000만 명)의 처리능력을 갖춘 공항으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새로운 활주로 건설을 통해 그동안 김해공항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여객처리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김해 신공항은 명실상부한 영남지역의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생 데크 제조업체 A사 설비 발주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신생 업체의 시장 진입 소식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의 소문을 종합한 결과 신생 업체 A사는 대구광역시 소재 배관 자재 업체로 현재 데크 생산 설비 2기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크 생산 설비 1기당 약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때 A사는 약 2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한 것이다. 여기에 공장 생산인력과 영업인력을 충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재 데크 제조업계는 신생업체의 시장 진입에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데크의 경우 건축자재에 속한다. 이 제품을 건설업계에 납품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인증을 필요로 한다. 또 데크 생산라인 2대로 공사 물량을 확보하는 데 한계점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틸마켓 8월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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