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하는 강건재 솔루션”

“고객과 함께하는 강건재 솔루션”

  • 포스코EVI 포럼 2016년
  • 승인 2016.11.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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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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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 “고객의 니즈를 실현하는데 최선 다할 것”

  포스코 기술연구원 박찬희 연구원은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년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강건재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는 지난 20년간 건설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조사하고 그 니즈를 실현하는 기술개발, 개발 기술의 실용화, 현장 초도 적용, 사업화 지원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개발을 위해 포스코는 다양한 성능 시험을 통해 그 제품이 잘 사용될 수 있는지 보다 자세하게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강재, 제작, 시공 등 각각의 적합한 업체를 모집하는 솔루션기반 플랫폼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박찬희 연구원은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년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강건재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러한 사례로 건설용 '고망간 바닥판'이 있다. 고망간 바닥판은 고망간강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4년 6월부터 포스코건설과 동아에스텍, 에스아이판 등 국내 중소 건축 전문회사와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공동 개발했다.

  포스코 고망간 바닥판은 방진성능이 일반강보다 4배 높은 고망간강 패널을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과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에 의한 진동에너지를 고망간강 패널이 흡수하기 때문에 소음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비철강재 바닥판 대비 중량충격음이 10dB(음압기준 68%) 이상, 경량충격음이 20dB(음압기준 90%) 이상 저감된다. 아이들이 뛰어 놀아도 아래층에서 실제 느끼는 진동 수준이 조용한 도서관(37~40dB) 정도에 불과하다.

  박 연구원은 “이러한 고객사와 포스코의 강건재 솔루션 플랫폼의 구축으로 고객의 가치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가치가 포스코의 가치로 순환되는 협력모델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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