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투자선도지구로 지정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투자선도지구로 지정

  • 일반경제
  • 승인 2016.12.13 09:24
  • 댓글 0
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일자리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울산광역시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를 13일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정 시 각종 규제특례와 지자체의 행정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국토부는 ‘15년부터 공모절차(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와 지자체 발표회 등을 통해 사업선정)를 거쳐 총 9개소를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울산광역시가 국토부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신청(‘16.6월)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국토정책위원회 지역발전분과위원회(국토부장관 주재)의 심의를 거쳐 이 지역을 최초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

  이번에 투자선도지구로 신규 지정된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울산시 울주군이 원전특별지원금 등을 활용해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초기 사업비는 신고리 5, 6호기 자율유치에 따른 원전특별지원금등을 투입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온산국가산업단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등과 인접해 고리원전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원자력 및 에너지 융합 산업이 집중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울산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고, 각종 규제특례와 지원을 통해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