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에도 문의 늘어

  동부제철이 다방면으로 전기로 열연 설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을 보이는 곳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상사 외 다른 창구를 통해서도 매각을 알아보고 있으며 기존 이란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각 가격에 대해서는 산업은행과 동부제철 모두 함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언론에 가격대가 노출되면서 관심을 갖는 이들이 계속해서 가격을 낮추고 있기 때문.

  동부제철은 헐값에는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높은 관심도와 달리 실제 계약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제품가격이 급등하는 등 대내외적인 환경 요건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기로 열연 설비를 매각해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