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무리 봐도 문제는 ‘미국’

(국제유가) 아무리 봐도 문제는 ‘미국’

  • 일반경제
  • 승인 2017.01.25 09:38
  • 댓글 0
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 소식이 국제유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지만 미국의 증산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경계감도 여전하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3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43달러 오른 53.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21달러 오른 배럴당 55.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46달러 오른 배럴당 53.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국들은 일일 150만배럴 감산에 성공했다. 이는 합의 내용인 ‘일일 180만배럴 감산’의 83%에 해당한다.

 이러한 재료에도 유가의 상단은 미국의 증산 가능성에 막히고 있다. 최근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270만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