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광산協, ‘적극 행보’…업계 이익 대변 눈길

도시광산協, ‘적극 행보’…업계 이익 대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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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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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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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I와 분쟁광물 인증 확대 MOU…독일 제련소 견학도 진행

  한국도시광산협회(회장 염운주)가 최근 도시광산 업체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각종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한국도시광산협회 염운주 회장(오른쪽)과 미국 분쟁광물 규제 기관인 CFSI의 관계자가 MOU를 기념하고 있다.

  협회는 미국 분쟁광물 규제 기관인 CFSI와 지난 1월19일 미국에서 MOU를 체결하고 2월 23일 한국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CFSI가 진행하는 CFSP(Conflict Free Smelter Program) 인증에 대한 한국 대표 협의 창구 역할을 맡게 됐다.   

  협회가 국내 정·제련 기업들이 미국 CFSP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간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1년 전부터 CFSI와 함께 한국의 감사대상 기업들이 인증을 통해 국제적 흐름에 동승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산업부 문양택 과장은 “도시광산 업체가 국제 분쟁광물 사용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소 복잡하고 생소할 수 있지만 글로벌 환경 변화를 인지해야 하는 만큼 큰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광산협회가 국내 기관과 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과 MOU를 맺고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 타 협회에도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회원사 관계자들과 함께 2월 27일 독일 제련소 견학을 목적으로 출국했다. 해외 동종 업계 업체 견학이 쉽지 않았지만 염운주 회장이 적극 진행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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