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운주 회장, “회원사 의견 취합 정부에 지속 건의”
한국도시광산협회(회장 염운주)가 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들과 업계 고충 극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향후 업체들의 상황이 법규에 따라 어떻게 변하게 될 지를 예상해 보고 이에 대한 각 업체의 고민을 공유했다.
각 회원사들의 취급 제품과 상황이 다르지만 공통적인 문제를 파악하는 데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회를 중심으로 산업부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업계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자원순환기본법의 경우 시행 시기가 다가온 만큼 순환자원 인증 등 업체들에게 민감한 사항을 주시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산업부에 국내 도시광산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염운주 회장은 “지난 6년을 돌아보면 아직 협회의 활동이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며 “그래도 주어진 환경 안에서 여러 국책 용역과 폐기물 관리법 대응 등 실적을 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도시광산 산업 발전과 업체들의 이익 대변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회원사의 의견 취합을 주도할 계획이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협회는 CFSI와 긴밀성을 더욱 높이고 분쟁광물 미사용 인증이 업체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총회는 2016년도 사업·결산과 2017년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보고했다.
이 보고를 통해 협회는 ‘산업부와의 회의’와 ‘해외 도시광산자원 현황 조사 프로젝트’, ‘자원순환법 하위 법령 제정 대응’, ‘법률 상 도시광산 정의 신설 추진’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