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엑스티, 'PF공법' 건설신기술로 지정

SE이엑스티, 'PF공법' 건설신기술로 지정

  • 철강
  • 승인 2017.06.21 15:02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처층 건축물 기초공사 최적화

  SE이엑스티(대표 송기용)가 중처층 건축물의 지반 개량 공법(PF공법)으로 건설 신기술(제816호) 인증을 받았다.

  SE이엑스티는 지난 2013년 SAP(Screw Anchor Pile) 공법이라는 소구경 강관 파일 공법으로 건설 신기술(제684호)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PF(Point Foundation) 공법'으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신기술로 지정되면 5년간 기술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공공 발주의 경우 발주청에서 우선 적용하게 된다.

 

  PF는 변단면 개량체 형성용 천공교반장비로 고화재인 바인더스를 원지반 토사에 주입·교반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지반 상부에는 큰 직경의 개량체를, 그 하부부터 지지층까지는 침하를 억제하는 작은 개량체를 형성할 수 있다.

  회사측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류센터, 공장, 연립주택 등 저하중 건축물과 도로 하부 및 박스구조물 등 토목 분야 기초 공사에 적합하다"며 "안정적인 지내력을 확보하는 데다 공사 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PF 공법은 지난해 미국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기술대전에서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건설사가 PF 공법을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한편 SE이엑스티는 기초·지반 분야에서 190여개의 국내외 특허와 신기술을 보유한 기술 강소 기업이다. 2004년 원가절감형 이엑스티 파일(Ext-Pile)을 개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과 공법을 내놓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