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 치열

데크 제조업계,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 치열

  • 철강
  • 승인 2017.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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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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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데크 업체 2개사 늘어 총 11개사
생산설비 증대에 물량 확보 경쟁 과열 조짐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규 데크 제조업체 2개사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업체는 상아뉴매틱과 신한에스엔지의 계열사 신한CS다.

  현재 국내 데크 제조업체는 덕신하우징, 제일테크노스, 윈하이텍, 동아에스텍, 코스틸, 에스와이스틸텍, 명화네트, 삼광선재, 신우산업, 상아뉴매틱, 신한CS 등 총 11개사다.

  먼저 상아뉴매틱은 지난 2016년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공장에 일체형데크 생산 설비 2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1군 건설사 등록과 함께 데크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 신한에스엔지 계열사인 신한CS는 오는 10월 설비 증설 완료 후 본격적인 건설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기업 신한에스엔지의 철골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관급 물량 감소로 데크 제조업계에서는 민간 건설 수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민간 건설 수주의 경우 관급 보다 낮은 수익률을 확보하지만 설비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설 수주를 확대해야 한다. 이 때문에 민간 건설 수주에 대한 기존 데크 업체와 신규 업체들의 수주 경쟁은 불가피 한 상황이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관급 물량 감소로 민간 건설 수주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향후 동종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이전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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