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뿌리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

2차 전지, 뿌리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

  • 뿌리산업
  • 승인 2017.0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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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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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에 따른 2차 전지 및 관련 소재부품 시장 급성장

자동차, 조선 등 전통산업의 불황으로 성장 정체를 맞고 있는 뿌리업계에 2차 전지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20여개 국가들은 저탄소경제 실현과 청정에너지기술 투자 확대에 초점을 둔 ‘미션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미션 이노베이션’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에너지원의 다변화와 함께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분산전력 시스템 도입 등 에너지 수요와 공급 시장에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고효율 대용량 이차전지가 있다.

지속적인 고품질 전력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전력산업의 현 상황에 따라 ESS시스템은 보급과 활용이 활발해지고 2017년 본격화가 예상된다.

차세대 전기차의 기술개발과 도입 확산은 고효율 중대형 2차 전지 시장의 급성장 가능성을 전망하게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 경쟁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고효율 중대형 2차 전지의 R&D에 있어서 새로운 소재의 개발과 주요 구성부품의 성능향상은 필수적인 사항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차세대 고용량·고출력·고안전성·장수명 2차 전지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업계에서 계속되고 있다.

현재 고효율 중대형 2차 전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리튬이온 2차 전지 소재 및 부품은 그동안 일본 업체들의 주도로 발전해 왔으나 한국과 중국 소재업체들의 성장으로 인하여 한중일 삼국의 치열한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아르고북스는 ‘2차 전지 소재·부품 기술 및 시장동향과 업체별 개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아르고북스의 ‘2차 전지 소재와 부품 기술 및 시장동향과 업체별 개발전략’ 보고서는 2017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2차 전지 및 소재·부품시장의 전반적인 동향 및 전망과 함께 주요 2차 전지 소재·부품 공급업체들의 기술, 제품 현황과 사업전략을 분석하였다.

특히, 국가적으로 활발한 2차 전지 R&D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국 에너지성의 소재·부품 개발 동향 및 성과도 조사하여 소개하였다.

더불어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다양한 차세대 고효율 2차전지의 R&D 및 시장 전망에 대하여도 분석함으로써 전반적인 글로벌 고효율 중대형 2차 전지 소재·부품 기술 및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며 본서가 2017년 사업계획을 준비하는 국내 2차 전지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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