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뿌리센터 소장 등 동석…뿌리산업 진흥정책 설명· 현장 애로 청취

지난달 중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성일 신임 원장이 본격적으로 현장 행보에 나선다.
이 신임 원장이 9일 내달 6대 뿌리조합 이사장과 만는 것.
17일 한국열처리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이성일 원장을 비롯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생기원 미래산업전략본부장으로 영전한 이상목 전 소장과 뿌리센터 김성덕 심임 소장 등이 참석한다.
이 신임 원장은 이번 만남에서 올해 추진 예정인 정부의 뿌리산업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산업현장의 애로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조합 이사장들은 이번에 산업용 전기요금 조정의 당위성과 정부의 노동개혁에 따른 고충 등 뿌리업계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
앞서 이달초 김성덕 신임 소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현장 중심의 뿌리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달 15일 취임한 이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그는 1989년 생기원에 합류한 뒤 천안연구센터 소장, 생산시스템본부장, 부원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임교수 등을 각각 역임했다.
이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