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4천5백원 무너지나?

아, 4천5백원 무너지나?

  • 뿌리산업
  • 승인 2017.03.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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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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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미디어(발행인 배정운 회장)의 뿌리뉴스는 본지 홍보나 뿌리기업 탐방, 뿌리기업 대표 인터뷰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전국 산업단지를 찾아 다니고 있다.

이들 방문에서 본지 취재팀이 발견한 단지의 공통점은 단지 내 식당의 경우 점심값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들 식당은 양질의 밥과 반찬 등을 기본으로 모두 뷔페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간혹 식대가 5,000원인 곳은 일부 단지의 경우이고, 전국 산단의 점심값은 평균 4,5000원.

수원 1·2산단에 위치한 한 뷔페식식당으로 근로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식당 출입문에 붙은 식대 인상 안내문. 정수남 기자

앞으로 4,500원인 산단의 점심값이 무너질 전망이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산단내 식당이 단가를 올리기 때문이다.

31일 본지가 방문한 수원 권선구 수원산업1·2단지 내에 있는 한 뷔페 식당의 경우 1일부터 식대를 5,000원으로 500원 올린다는 안내문을 식당출입문에 붙였다.

인상 이유는 물가 상승.

실제 올 들어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1월(2%), 2월(1.9%) 모두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2%)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이로 인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가 경제성장이 없으면서도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7%에, 1%의 물가상승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각각 2.6%, 1.8%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이들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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