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뿌리산업단지 조성 ‘순항’

진주시, 뿌리산업단지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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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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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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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조성 알리는 안전기원제 지내

경남 진주시가 조성 중인 정촌면 뿌리산업단지가 공정율 60%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진주시의 뿌리산업단지 안전기원제.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25일 정촌면 산단 공사현장에서 이창희 시장을 비롯해 정촌면 주민, 공사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7년 만에 본격적인 산단 조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뿌리산단은 우주항공산업 및 세라믹산업과 더불어 진주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산업이다”며 “내년이면 이곳에서 ‘메이드 인 진주’라는 뿌리산업제품이 탄생하게 되며 미래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소득향상에 일조하고 시의 산업지도를 바꾸게 되는 등 큰 의미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뿌리일반산단 조성은 현재 100만㎡(약 29만평)에 편입토지 협의보상이 100% 완료된 상태다.

또 지난해 말부터 조성공사에 착공해 문화재 시굴조사, 지장목 벌채 및 파쇄작업 등 공정율이 60%를 보이고 있다.

뿌리산업은 주조, 용접, 표면처리,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등 6개 분야 산업으로 구성되며, 제조업 전반에 걸쳐 소재와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최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또한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서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대단히 크기 때문에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국가 기반산업이라고도 불린다. 스마트폰, 자동차, 항공기 등 '첨단제품'이라 여기는 대부분의 제품들도 뿌리기술에 기반을 두고 제조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6월 경 유치업종인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업종 등 산업시설용지 92필지를 분양 계획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지원시설 41필지 분양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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