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작기계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2018년 공작기계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철강
  • 승인 2018.05.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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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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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중 참가신청 마감 및 세부 추진일정 확정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권영두, 이하 공작기계협회)는 지난 17일 공작기계회관 7층 대회의실과 18일 창원컨벤션센터 세미나실 603호에서 남아공/베트남, 러시아, 인도 시장개척에 관심 있는 공작기계 및 주변기기, 절삭공구 및 금속가공 분야 부품업체 30여개 사 대표 및 마케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 공작기계 수출지원사업 설명회(이하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년 공작기계 시장전망’, ‘2017년 수출컨소시엄 사업결과 및 수출컨소시엄 성공사례와 해외 진출사례’ 발표를 비롯해 ‘2018년 사업안내’를 통해 해외 수출시장 개척 관련 시장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공작기계협회 산업진흥팀 김경동 부장은 “공작기계 및 관련 수요산업의 글로벌 경기는 상승세인데, 국내 경기만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자리가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산업진흥팀 김경동 부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산업진흥팀 김경동 부장

  공작기계협회는 내수부진과 저성장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 중소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 제조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수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해외시장 개척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공작기계협회는 공작기계 및 주변기기, 절삭공구 및 금속가공 분야 부품소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해 ‘수출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란, 멕시코, 남아공, UAE 등과의 바이어 수출상담과 구매력 높은 486개사의 바이어 DB를 확보해 수출컨소시엄사업 참여업체의 수익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공작기계협회가 섭외한 인도의 역량 있는 딜러(바이어)를 국내업체와 매칭을 진행했으며, 그 이후 인도 딜러와 실수요 고객사가 국내업체의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신뢰를 구축해 4개월 만에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수출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이 ‘SIMTOS 2018’ 기간 중 해외바이어를 재초청할 수 있도록 공작기계협회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여건 개선 및 매출확대 등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다.

  공작기계협회 산업진흥팀 이영진 과장은 “우리 협회는 회원사 및 관련 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며 “공작기계 주요 딜러 및 기관 방문, 현지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까지 공동으로 진행해 검증된 구매력 높은 바이어 DB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아울러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수출지원 성과분석 결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란/UAE, 멕시코, 남아공, 인도 등의 바이어와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 간 계약 및 납품 등 실질적 성과뿐만 아니라 긴밀한 파트너십 조성까지 이어지면서 공작기계협회 수출지원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2018 공작기계 수출지원사업은 시장개척 및 수익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SIMTOS 2020과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공작기계협회는 참여업체의 수출 및 계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1회의 해외바이어 초청 기회를 3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상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딜러와 업체별로 개별 보유하고 있는 현지 고객사를 국내기업이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현지 방문상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공작기계협회 김경동 부장은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수출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특히 시장개척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일수록 우리 협회와 같이 역량 있는 바이어 발굴 능력을 갖춘 전문 주관단체의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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