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구조관 제조업계, 설비 자동화 도입 ‘고심’
(이슈) 구조관 제조업계, 설비 자동화 도입 ‘고심’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8.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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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근로단축 시행 발등에 '불' 떨어져
인건비 및 구인난에 허덕

  최근 구조용 강관(이하 구조관) 제조업계가 설비 자동화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을 앞두고 당장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견‧중소기업이 대다수인 철강업계는 추가 고용보다는 설비 자동화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설비 투자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조관 제조업계는 설비 합리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자동 포장기 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설비나 중고 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부분에서 막대한 투자까지 이어지는데 큰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진철관 천안 입장공장
한진철관의 천안 입장공장

  구조관 업계는 신규 설비를 포함한 자동포장기까지 설치할 경우 추가 공장 부지를 더 확보해야 한다. 설비 투자에 대한 자금 투입과 추가 부지 확보까지 필요한 것이다.

  일부 구조관 업체는 설비 제작업체에 신규투자에 대한 문의를 했지만 자금적인 부분에서 설비 제작업체와 이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진철관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과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 지난 2012년부터 설비투자와 자동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이형석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대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제조 본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구조관 업계 한 관계자는 “설비투자를 진행하기까지 다양한 검토가 필요로 한다”며 “그 중 자금적인 부분에서 대다수의 업체들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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