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태 단조조합 전무, “소성가공경기대회, 미래 전문인력 양성 위한 디딤돌 될 것”
박권태 단조조합 전무, “소성가공경기대회, 미래 전문인력 양성 위한 디딤돌 될 것”
  • 엄재성 기자
  • 승인 2018.07.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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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수 증대 위해 인센티브 필요, 취업박람회·수주프로젝트 등 마련해야”
제11회 소성가공경기대회 참가자와 대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앞줄 가운데(사진=철강금속신문)
제11회 소성가공경기대회 참가자와 대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앞줄 좌측에서 세 번째가 박권태 단조조합 전무. (사진=철강금속신문)

미래 뿌리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뿌리기술경기대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대회가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박권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전무는 “현재 국내 뿌리업계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어 이와 관련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기대회가 뿌리산업 전문인력의 산파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소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프런티어관 511호에서 진행된 ‘제11회 소성가공경기대회’를 주관한 박권태 전무는 “현재 각 조합들이 대회 입상자들에게 유망기업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주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의 성향을 고려할 때 더욱 강력한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무는 ‘소재부품뿌리산업’ 주간 행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6대 뿌리조합이 취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더욱 폭 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기업들의 참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룹단위의 프로젝트를 제시하여 수요 분야 대기업의 발주와 연결하여 참가업체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무는 “경기대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개인전만으로는 부족하다. 단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과제 제출 등을 통해 각 분야 수요기업들로부터 수주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전 참가자들에게는 취업 가산점 외에 자격증 등을 비롯하여 입상 및 참가와 관련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단조조합은 ‘단조 현장 실무 지침서’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없어진 단조 분야 자격증 제도의 부활을 위해 우선 민간 차원의 자격증 도입도 검토 중이다.

박권태 전무는 “뿌리기술경기대회의 가장 큰 의미는 미래의 전문인력 양성에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기대회가 참가선수 및 기업들에게 취업기회 확대와 자격 인정, 사업기회 확대 등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되어야 한다. 참가자들의 인센티브가 대폭 강화된 뿌리기술 경기대회는 미래 뿌리산업의 핵심인력이 배출되는 창구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과 한국소성가공학회(회장 남원종)가 주관하는 ‘제11회 소성가공경기대회’ 개인전은 논문발표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 논문발표 경연은 지난 6월 14일 코엑스에서 단조심포지엄 특별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6일 열린 개인전은 집합경시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는 고등부 22명, 대학부, 5명, 일반부 6명 등 총 33명이 참가했다.

‘3D모델링 및 성형해석’을 주제로 진행된 경기대회에서 고등부는 소성가공이론 및 3D모델링, 대학/일반부는 소성가공이론과 3D모델링 및 해석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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