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선재, '탈형 거푸집 공법 신기술'로 국내 건설 수요 확보

삼광선재, '탈형 거푸집 공법 신기술'로 국내 건설 수요 확보

  • 철강
  • 승인 2018.12.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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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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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데크공법과 차별화한 트러스거더 2열 변경 시스템 도입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 삼광선재(대표 신용철)이 신기술 '탈형 슬래브 거푸집 공법'을 통해 국내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기술의 명칭은 철근 간격 변경 및 데크판재의 호환이 가능한 탈부착 슬래브 거푸집 공법으로 효성과 극동건설 등 건설사와 삼광선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판재상부의 트러스거더를 스페이서가 지지하고 데크판재 하부의 'ㄷ'채널을 스페이서와 볼트로 체결해 일체화한 구조다. 아울러 상하부 구조재의 높은 강성으로 인해 합성수지판넬(GMT), 단열재 판재를 호환해 적용이 가능하다.

삼광선재는 기존 데크공법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트러스거더의 간격을 2열로 변경이 가능하게 개발했으며 합성수지판넬을 적용해 자재 전용성과 슬래브 하부의 채광성을 개선해 현장 설치시 작업성 및 안정성을 개선시켰다.

 

삼광선재의 신기술을 적용한 플러스데크는 재래식 거푸집과 철판 트러스 데크의 장점을 집약한 제품으로 건설 현장 시공 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부판인 GMT판을 탈부착할 수 있다.

GMT판은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수지와 Glass fiber Mat 강화재로 이루어진 판상 형태의 복합 소재다.

플러스데크의 특징으로는 시공성 측면에서 현장작업 최소화로 관리가 수월하다. 또 하부TG형 공법으로 동바리 사용을 줄여 작업공간을 넓힐 수 있다. 이와 함께 GMT판 사용으로 견출면이 뛰어나며 철판과 달리 녹발생률이 적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보와 데크를 못으로 고정하여 보 거푸집과 일체화 시공이 가능하다. 데크 작업 구간 별 개별 해체로 작업자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동바리 최소화로 데크 하부에 넓은 통로 확보해 정리정돈 등 안전사고 예방에 유리하다.

친환경성 부분에서는 건설 현장에 서포트 등의 가설재 설치 최소화로 해체 시 소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도 첨단 신소재인 GMT판을 사용해 탈형 후 지속적인 재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995년 5월 설립된 삼광선재는 철선을 기초로 하는 건자재 제품인 보통철선, 소둔철선, 결속선, 강섬유, 전단보강근 등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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