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매각 여부 촉각…채권단, 매각 재추진
동부제철, 매각 여부 촉각…채권단, 매각 재추진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1.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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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공고 내고 절차 돌입
해외 철강업체가 후보로 거론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동부제철 경영권 매각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에는 매각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7일 동부제철 매각공고를 내고 국내외 인수 후보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을 계획이다. 매각주관사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부제철은 산은과 NH농협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85%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매각 방식은 동부제철의 재무구조 등을 고려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이 유력하다.

다만 매각이 실제 이뤄질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10월 동부제철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채권단은 패키지 딜, 당진 전기로 설비 분리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의 자산 매각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2017년에도 이란 카베스틸이 인수의향을 밝혔지만 이란제재 여파와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도중에 결렬됐다.

국내 철강업계는 동부제철을 인수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보여 해외 철강사들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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