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공장 정상궤도...본사 공주공장 설비합리화 검토
현대제철의 호남권 코일센터, 해원에스티(대표 안양순)가 미래를 위한 투자에 힘을 쓰고 있다. 제 2공장인 김제공장을 정상권에 올려놓은데 이어 본사 공장의 설비합리화도 검토하고 있다.
해원에스티는 지난 2016년,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에 규모로 약 2만3,000㎡(부지면적)에 이르는 제2공장을 증축한 바 있다. 현재 김제공장은 슬리터 1기와 시어기 1기를 보유해 산세강판(PO)과 스테인리스(STS), 냉간압연강판(CR) 등을 가공·유통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원에스티는 본사가 위치한 광주시 하남산업단지 공장의 설비도 재점검하고 있다. 비교적 연식 있는 기존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설비 합리화와 신규 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광주공장에는 슬리터 1기와 시어기 2기, 1기 등이 운영 중이다.
해원에스티는 앞으로도 공주공장과 김제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계회사 등이 있는 건설업 수요에 대응하고 연계 물량을 운영 중인 자동차업, 가전업 수요에도 적극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원에스티 관계자는 “회사는 신기술개발과 우수한 제품 생산,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모든 면에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