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탈바꿈
한국GM 군산공장,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탈바꿈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6.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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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 전북도·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
2021년부터 5만대 생산 이후 2025년부터 연간 15만대 생산

한국GM 군산공장이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명신(대표 이태규, 이양섭)은 한국GM 군산공장을 매입하고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명신은 2,550억원을 투자해 한국GM 군산공장을 매입한 뒤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19일 공식 협약했다. 19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전북도·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한국GM 군산공장 부지 123만9,000여㎡와 생산라인을 인수해 정비하고 2021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연간 5만대 가량을 생산하고 2025년부터는 자체 모델로 연간 15만대를 만들 계획이다. 2021년 이후에도 1,0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도 최대 160여억원의 투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오는 28일께 군산공장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명신은 MS그룹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차 1차 협력업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MS그룹이 명신을 포함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GM 군산공장을 매입하기로 했으나 최근 단독 인수로 방향을 선회했다.

명신은 이 과정에서 군산공장 운영 등을 주도하기로 하고 이날 MS그룹을 대표해 투자 협약식에 참여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명신의 군산공장 인수로 침체한 군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명신이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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