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지난해 조강 생산 기준)이자 중국 1위인 바오우그룹과 세계 10위·중국 6위의 셔우강그룹이 지난 6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 내 철강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영, 영업, 기술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협력해 나아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업무 제휴의 이유를 밝혔다.
중국 철강업계에서는 최근 바오우그룹이 마안산강철, 충칭강철 등과의 합병을 이어간 것을 근거로 두 국영기업이 합병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