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합병 가능성… 칭산강철 넘어설 수도
중국 최대 철강 기업인 바오우그룹과 타이완의 대표 스테인리스스틸(STS) 기업인 타이위안강철(TISCO)은 중국 산시성에 합작투자회사(JV)를 설립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양사는 JV를 통해 STS, 니켈-크롬 등 자원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 JV 프로젝트는 지난해 바오우가 STS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다수의 방안 중 하나로서 연산능력 450만톤과 R&D능력을 갖춘 TISCO와의 시너지를 목표로 한다.
세계 STS업계에서는 향후 바오우와 TISCO가 합병을 선택할 가능성도 점치며 이 경우 칭산강철을 넘어서는 초대형 STS 기업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