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新 영중일 철강 용어] 1. 일관제철소
[鐵新 영중일 철강 용어] 1. 일관제철소
  • 송규철 기자
  • 승인 2019.06.12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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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全) 세계 조강 생산량은 18억800만톤에 달했습니다. 2010년의 14억3,300만톤과 비교하면 9년 만에 26.2%나 증가한 양입니다.

자료: 세계철강협회
자료: 세계철강협회

국가별로는 중국이 9억2,830만톤으로 세계 조강의 51.3%를 생산하며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2위는 1억650만톤(5.9%)을 생산하며 한두해 사이 일본과 미국을 제친 인도, 3위와 4위는 전통 강국인 일본(1억430만톤/5.8%)과 미국(8,660만톤/4.8%), 5위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7,250만톤/4.0%)이 차지했습니다.

세계 철강업계에서 중국, 영어를 상용하는 인도, 일본, 미국, 대한민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1.8%나 되는 만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철강 외신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이 되었습니다.

우리 철강금속신문은 외신에서 쉽게 접하는 영어·일본어·중국어 철강 용어들을 독자들께 소개하겠습니다.[註]

그 첫번째는 바로 ‘일관제철소’.(중국어 한자는 간체자로, 일본어 한자는 신자체로 표기했음을 앞서 밝힙니다.)

철강 제품을 만드는 공정은 크게 제선, 제강, 압연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세 공정을 모두 갖춘 철강 단지를 일관제철소라고 하지요.

일관제철소는 영어로 integrated mill 또는 integrated steel facility, 일본어로는 一貫製鉄所(いっかんせいてつじょ), 중국어로는 综合钢厂[zōnghégāngchǎng] 입니다.

중국에서도 제철소(制铁所)라는 표현을 쓰긴 하지만 우리의 일관제철소에 해당하는 말은 综合钢厂[zōnghé gāngchǎng] 입니다. 사실 综合钢厂[zōnghé gāngchǎng]은 우리말로 직역하면 ‘종합제강소’ 이거든요. 재밌죠?

일본에서도 一貫製鉄所(いっかんせいてつじょ)는 ‘일관제철소 건설 계획’ 등의 기사에서나 볼 법한 용어입니다. 더 자주 볼 수 있는 관련 용어는 ‘고로를 보유한 철강 기업’이라는 의미의 高炉メーカー(こうろメーカー) 또는 高炉大手(こうろおおて) 입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철강 생산 공정(제선, 제강, 연주, 압연)과 설비 및 생산 제품들에 해당하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용어들을 단계에 맞춰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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