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新 영중일 철강 용어] 4. 제선 공정
[鐵新 영중일 철강 용어] 4. 제선 공정
  • 송규철 기자
  • 승인 2019.07.0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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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업계에서 중국, 인도(영어 상용), 일본, 미국, 대한민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1.8%에 달하기 때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철강 외신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입니다.

우리 철강금속신문은 외신에서 쉽게 접하는 영어·일본어·중국어 철강 용어들을 독자들께 소개하겠습니다. 중국어 한자는 간체자로, 일본어 한자는 신자체로 표기했음을 앞서 밝힙니다. [註]

오늘 살펴볼 내용은 주요 공정 ‘제선-제강-압연’ 중 가장 앞에 위치한 ‘제선’입니다.

제선은 고로에 철광석(소결광)과 코크스, 석회석 등을 넣고 녹여 선철을 만드는 공정입니다.

사진: 철강금속신문
사진: 철강금속신문

노 하부의 열풍로를 통해 1,000℃의 공기를 주입하면 코크스가 먼저 연소하는데요. 이 때 발생하는 일산화 탄소에 의해 철광석이 환원되면서 선철로 용해됩니다. 이 1,500℃의 용해된 선철을 ‘용선’이라 부르고 있지요.

자 이제 용어들을 살펴보면, 제선은 영어로 iron making, 고로는 blast furnace, 용선은 molten iron 입니다. 선철을 뜻하는 pig iron이라는 표현도 많이 보이죠?

고로에서 만들어진 선철은 대부분 용선 그대로 제강 공정으로 운반되지만 일부는 주물공장에 주물용 선철로 판매됩니다. 이 주물용 선철을 pig iron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일본어로 제선 공정은 製銑プロセス(せいせんプロセス), 고로는 高炉(こうろ) 입니다. 용선과 선철은 각각 溶銑(ようせん), 銑鉄(せんてつ) 이군요.

중국어에서 제선은 제철이라는 뜻의 炼铁[liàntiĕ]에 포함됩니다. 고로는 高炉[gāolú] 이고 용선·선철은 生铁[shēngtiě]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제강 공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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