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환율》 强달러 완화, 주요국 통화 절상 전망

《2019년 환율》 强달러 완화, 주요국 통화 절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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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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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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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환율》 强달러 완화, 주요국 통화 절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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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철강금속신문입니다.

오늘의 토픽은 ‘올해 환율 전망’입니다.

이 카드뉴스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LG경제연구원·현대경제연구원·KB경제연구소 보고서의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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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통화와 비교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던 2018년>

지난해 4월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에서 미국과 유로지역·일본 등의 통화정책 기조와 그 차별점이 부각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로 반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이에 따른 네 차례 기준금리 인상, 미·중 통상분쟁 심화와 일부 신흥국의 금융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은 달러화 강세를 기조로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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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유로화 가치는 유로지역의 경기회복세 둔화와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가능성,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 등으로 하락했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의 가치도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과 미·일 금리차 확대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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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달러 환율의 경우, 미·중 통상분쟁 심화와 중국 경기 하강 우려로 상승했습니다.

위안화가 이러하니 터키,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더 취약한 개발도상국들의 통화가치가 약세를 보였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북한 리스크 완화 등의 하락 요인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등의 상승 요인이 혼재한 영향으로 상승 후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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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환율,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달러화 강세는 완화되고 주요국 통화는 평가절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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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최근 공개된 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인내심’이란 단어가 14번 나온 것에서 알 수 있듯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횟수와 속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연내 동결 또는 1차례 인상 전망)

② 보호무역주의로 대표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약(弱)달러를 지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③ 미국의 교역국들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공세 등 환율 압박이 이어지고 있고

④ 주요국들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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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는 지난해 말 양적완화를 종료한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강세를 보이겠지만 이탈리아 등 포퓰리즘 국가들과 브렉시트라는 리스크가 그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 체이스와 스탠다드차타드가 제시한 달러/유로 환율 전망치는 1.15~1.17달러입니다.

엔화는 아베 신조 정부의 완화적 통화정책 축소, 미국의 환율 압박,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강세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엔/달러 환율 전망치는 108~110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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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의 경우, 최근 미국이 무역협상을 통해 중국에 ‘위안화 가치 안정(평가절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중 통상분쟁 심화와 중국 경기 하강 우려 등의 절하 요인에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안/달러 환율 전망치는 7.00~7.15위안입니다.

마지막으로

원화는 미·중 통상분쟁 심화 등 글로벌 무역 긴장의 절하 압력과 미국의 환율 압박 등 절상 압력을 다 받겠지만 소폭 절상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120~1,14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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