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영신특수강 박성수 상무

(신년사) 영신특수강 박성수 상무

  • 뿌리산업
  • 승인 2020.01.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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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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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특수강 박성수 상무
영신특수강 박성수 상무

존경하는 주조산업 가족 여러분,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여전히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 그 풍파를 고스란히 온몸으로 버티고 계신 여러분께 존경의 말씀 올립니다.

돌이켜 보면 세계 수출 6대 강국, 조강 6대 강국에 들면서 점점 우리 주조업계는 세계 제조 강국의 천장과 가까워지면서 여러 가지 장벽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외부적 이슈로 개발도상국들의 추격, 보이지 않는 선진국의 자국 보호 정책, 국가 간 권역별 무역 분쟁 등 거시적 경제 위기를 겪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급격한 인건비 상승, 환경 규제, 전방 산업의 부진, 후진 양성 부족, 취업 기피 현상 등 전례 없는 경영의 난제를 마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민은 그 형태를 달리하며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항상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저는 10년 전과 오늘 그리고 10년 후의 오늘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언제나처럼 주조산업의 제조 강국인 독일, 미국, 일본에는 여전히 주조 산업이 굳건히 남아 있으며 오히려 융합기술개발, 공정개발, 장비 개발로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의 방향은 명확해집니다.

“고도 융합 기술기반 주조 산업으로의 변환 !!”

다행히 정부에서는 2019 일본 무역 보복을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전례 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산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해외 비교우위 산업인 ICT, AI, IOT 등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융합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지원사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수출장려를 위한 소재부품 전문기업, 뿌리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원들이 우리 철강 산업의 르네상스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기존 세계 시장 질서에서 차별화로 인한 경쟁력 제고에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이 기회를 십분 활용 발전시키는 것 또한 이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주조산업인의 시대 사명이기도 할 것입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항상 악전고투, 동분서주,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주조산업 임직원 분들게 항상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올 한해는 쥐의 지혜로 소의 등을 타듯 주어진 기회를 백분 활용하여 뜻 하시는 바 모두를 이루시고 2021년에는 소처럼 시장의 그래프를 찌르듯이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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