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첫 수주 성공 ‘9천억 규모 대형 프로젝트’
대우조선해양 첫 수주 성공 ‘9천억 규모 대형 프로젝트’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0.01.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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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8,950억원 규모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수주
해운업계, 네오 파나막스급 선박 선호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올해 첫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첫 건으로 9,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이스턴퍼시핑(Eastern Pacific Shipping)사로부터 1만2,000TEU급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척당 1억2,850만달러 수준으로 총 7억7,100만달러, 한화 8,950억원에 이른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선박을 길이 334m, 폭 48.4m 규모로 건조해 오는 2022년 3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방침이다.

최근 세계 해운업계에서는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핵심 항로인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2016년)되면서 ‘네오 파나막스(Neo Panamax)’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파나마 운하는 확장 이전까지 폭이 32m 수준이었으나 이번 확장으로 49m 규모로 확대됐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발주 감소세가 나타나는 파나막스급 분야를 대신해 1만4,000TEU급까지 해당하는 네오 파나막스 분야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 11척 등을 포함해 선박 39척, 68억8,000만달러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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