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대구 조선기자재 공장 '가동 중단'..."납기 차질 없다"

STX중공업 대구 조선기자재 공장 '가동 중단'..."납기 차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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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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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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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지 차원' 자체 결정
생산일정 사전 조정 "납기 문제 없다" 자신

4일, 선박 엔진 및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STX중공업(대표 주원태)이 오는 6일부로 자사 대구 공장의 가동 중단을 해제하겠다고 공시했다. 대구 공장은 Turbochargers 등 STX중공업의 핵심 조선기자재가 생산되는 작업장이다.  

앞서 지난 26일, STX중공업은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공장의 가동 중단을 자체 결정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3월 2일에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3월 4일에 재개하겠다고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연장으로 조선기자재 생산 중단일은 7영업일(주말 제외)로 확대됐다.

STX중공업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회사의 자발적인 조치"라며 "공장에 대한 방역 조치는 이미 완료됐고, 진행중인 대구공장 근무인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끝나는 3월 6일에 생산을 재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필요시에는 6일 이전에도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며 "만약을 대비해 이전부터 생산일정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납기 일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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