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조선·철강 주력산업 디지털전환 ‘중견·중소와 함께 추진한다’

산업부 조선·철강 주력산업 디지털전환 ‘중견·중소와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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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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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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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CEO 교육과정 개설
조선·철강·자동차 등 디지털화에 중소업체 참여 독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철강과 조선업 등 국내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대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산업영역(Domain)과 산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기반 산업혁신성장’을 중견·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산업부는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교육과정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화상 토론회(웨비나)’ 개설했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강의 및 양방향 질의응답이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웹세미나(Web Seminar)형식의 온라인 교육을 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판 뉴딜의 큰 축인 디지털 뉴딜 추진을 계기로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기반 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견·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총 2천 여 명이다.

 

본 강의에서는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교육된다. 또한 산업안전 분야 등에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 'H철강사‘의 경우를 설명했다. H철강사는 검수자가 육안으로 확인하던 코일 표면의 결함을 인공지능이 코일 표면의 비정형 데이터 분석 하도록 시스템을 디지털 전환했다. 이에 생산성 및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사항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용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산업영역(Domain)과 산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기반 산업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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