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LG화학에 배터리소재 본격 공급-한화투자증권

포스코케미칼, LG화학에 배터리소재 본격 공급-한화투자증권

  • 철강
  • 승인 2020.09.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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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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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LG화학에 배터리소재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인 포스코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포스코케미칼도 철강부문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소재부문이 하반기부터 고성장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부터 LG화학에 양극재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LG화학 배터리공장 수율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공급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스코케미칼도 배터리소재 공장 가동률을 높이며 수익성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부문 핵심업체이자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라며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50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6.8% 늘지만 영업이익은 26.7% 줄어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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