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예상보다 견조한 4분기”-유진투자증권
“현대제철, 예상보다 견조한 4분기”-유진투자증권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0.10.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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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6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86.5%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 매출이 4조4,20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해 기존 전망치를 유지한다며 “완성차향 출하는 완만히 회복되나 판재류 투입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고로 마진 스프레드는 제한적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봉형강 제품의 경우 출하 감소와 더불어 판매가격 하방 압력과 철스크랩 투입가격 반등으로 롤마진이 축소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4분기 매출이 4조6,900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해당 전망의 경우 완성차향 제품 출하가 100만톤 수준을 나타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믹스 개선 효과와 유통향 가격 인상으로 판재류 평균 출하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철광석 스팟 가격 급등에도 예상보다 투입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장기 계약을 변경해 고정거래가격 시스템 비중을 확대시켰고, 최근 원료 구매를 최소화한 전략이 유효했다”라며 “이에 따라 고로 마진 개선폭은 당초 예상보다 견조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봉형강 제품의 경우 2분기를 고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성수기임에도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지 못하며, 롤마진 역시 압박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수소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시장의 성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연료전지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금속분리판을 연 1만7,000대 생산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3만대 이상으로 증설이 예정되어 있다”라며 “수소차 생산대수가 20만대 이상이 되면 연 매출 4,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철소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 생산능력의 증설이 예상되고 현재 생산능력의 10배로 확장하게 된다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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