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풍력용 신강재 개발, 고객 기술개발 지원”
포스코 “풍력용 신강재 개발, 고객 기술개발 지원”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0.10.29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국제 해상풍력 포럼 참석
고기능 후판 등 판재류 시장 확대 전망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풍력타워용 새 강재 개발 및 고객사 기술개발 지원 의사를 밝혔다. 고기능&대단중 후판 등 고부가가치 판재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풍력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 27일, 포스코는 울산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FOWF2020)’에서 해상풍력 구조물(해상풍력 구조물과 발전기)에 적용되는 강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 김정우 수석연구원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재 공급사로서 풍력 시장 확대를 위해 신강종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재 개발은 풍력타워 하부 구조물에 주로 소비되는 후판 부문과 풍력타워의 발전기, 모터, 변압기 등으로 소비되는 전기강판 위주로 진행될 듯 보인다. 최근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에서 해상풍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제작원가를 절감하면서도 극한 해상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강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발표에서 수요 및 이용기술 개발을 맡고 있는 포스코 손상훈 과장은 “설계에서부터 제작, 가공, 용접 기술과 같은 이용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국산 소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관계자는 덴마크와 독일의 풍력 구조물 설계사들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강재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조원가는 낮춘 새로운 강종과 그에 맞는 구조물 설계법을 고안해 제시한 사례를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포스코의 풍력타워용 후판, 전기강판, 선재 등의 강재들은 세계 시장에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 포스코와 풍력시장에서는 전 세계 풍력발전기 10대 중 1대에서 포스코의 강재가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최근 포스코는 Formosa 2, Yunlin 1&2, Greater Changhua 프로젝트 등 해외 풍력타워 사업에 16만톤 규모 강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타워 하단부에 적용된 포스코 고기능 후판(포스코 제공)
해상풍력타워 하단부에 적용된 포스코 고기능 후판(포스코 제공)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