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쿠팡 물류센터에 항균도금강판 공급…적용 확대 기대

KG동부제철, 쿠팡 물류센터에 항균도금강판 공급…적용 확대 기대

  • 철강
  • 승인 2020.12.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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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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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온 적용해 살균 및 항균 효과 탁월
전국 물류센터부터 생활전반으로 사용 확대 추진

KG동부제철(회장 곽재선)이 항균도금강판(바이오코트, BioCOT)을 쿠팡이 최근 건설한 물류센터에 시범 적용을 완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항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향후 항균도금강판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 

KG동부제철이 2019년 개발한 항균도금강판 바이오코트는 은이온을 적용, 뛰어난 살균 및 항균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바이러스의 서식도 억제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항균성은 반영구적이어서 국내 기후에서는 10년 이상 유지된다.

KG동부제철은 약 9,000㎡ 규모의 쿠팡 물류센터 바닥재로 약 300톤의 바이오코트를 공급했다. 제품을 적용함으로써 세균, 바이러스 등의 서식을 99.9% 차단이 가능해졌고 물류센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G동부제철이 최근 쿠팡이 건설한 물류센터에 항균도금강판을 시범 적용했다. (사진=KG동부제철)
KG동부제철이 최근 쿠팡이 건설한 물류센터에 항균도금강판을 시범 적용했다. (사진=KG동부제철)

KG동부제철은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도래된 언택트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물류센터의 건설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여러 곳의 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바이오코트의 마케팅 활동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그 결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내 1위 이커머스업체 쿠팡이 지난 10월 건설한 물류센터에 자사의 바이오코트를 독자적으로 시범 적용하게 됐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쿠팡 외 다른 물류센터에도 바이오코트 시공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병원, 제약시설, 무균시설, 식품제조공장 등 생활 전반에서 더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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