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가공·공장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공로 등 인정받아
자동차부품업체인 영남테크놀로지 임상홍 대표와 자동화 컨베이어 시스템업체인 메인텍 김종연 대표가 2020년 10월, 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지난 12월 24일 오후 1시 30분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2020년 10~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과 2020년 기능한국인 수기집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다, 기능한국인’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영남테크놀로지 임상홍 대표는 자동차 부품 제조·가공 전문 기술인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요크의 스폿 페이싱부 표면 가공 방법’ 등 공정 과정을 대폭 간소화시킬 수 있는 특허 4건을 취득했으며, 지역 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메인텍 김종연 대표는 ‘자동차 배터리 충전 시스템’ 등 특허 14건, 국제규격 ISO 인증 1건 등 물류 및 공장자동화 시스템 관련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전문대학의 예비숙련기술인들에게 기술 전수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날 발간된 2020년 기능한국인 수기집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다, 기능한국인’에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기능한국인 12명의 ‘성공의 지혜’를 포함한 인생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기능한국인들의 성공 이야기들을 후배 숙련기술인을 비롯한 국민들을 위해 수기집에 담아낸 것에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하면서, “기능한국인들은 실력만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실력중심사회의 롤 모델이다. 정부도 기술강국의 위상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우리 숙련기술인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기술 전수 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