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에코(ECO) 공모전 개최

영풍 석포제련소, 에코(ECO) 공모전 개최

  • 비철금속
  • 승인 2021.02.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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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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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가동 예정인 무방류 공정 홍보

영풍 석포제련소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무방류 공정을 알리기 위해 에코(ECO) 공모전을 연다고 최근 밝혔다.

에코 공모전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유튜브 영상과 네이버 콘텐츠(에세이, 카드뉴스, 웹툰 등) 2개 분야다.

주제는 무방류 공정 내용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 무방류 공정 관련 스토리텔링, 무방류 기술을 통한 산업 혁신 사례, 무방류 공정을 통한 물 환경 보전과 물 자원 절약 등이다.

미디어 창작자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4인 이하의 팀으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상금은 총 1000만원이며 7명(또는 팀)에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제조업 현장에 처음 도입된 석포제련소 무방류 공정설비와 이미 이 공정을 도입했거나 시공 중인 수도권 매립지공사, 경남 고성 화력발전소 등의 사례를 함께 비교 분석하면서 대국민 아이디어를 수렴해 향후 기술 발전과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019년부터 320억원을 들여 프랑스 수처리 기업인 수에즈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1공장에 결정화기 2대와 증발 농축 시스템을 포함한 무방류 설비를 시공해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현재 수에즈 소속 해외 전문가들이 석포제련소에 체류하며 시스템 모니터링 및 시운전을 하고 있다.

영풍은 오는 5월께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같은 시기에 심사를 거쳐 공모전 수상작도 발표한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협력 사례, 스타트업의 사업화 사례 등 다양한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무방류 기술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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