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임직원 재능 봉사 구슬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재능봉사활동에 나섰다.
포항제철소의 대표 재능 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부터 목공예봉사단, 자전거수리봉사단 등 6개 봉사단 임직원 140여명이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포항제철소 인근 동을 위주로 진행됐다. 두바퀴자전거수리봉사단은 청림동 어린이공원을 찾아 동네주민들의 오래된 자전거 51대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리폼봉사단과 벽화봉사단은 해도동을 찾았다. 리폼봉사단은 해도동 기초수급 어르신 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을 교체했다. 벽화봉사단은 해도동 큰동해시장 공영주차장에 벽화를 그려 생기를 불어넣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구룡포읍 삼정2리에 방문했다. 봉사단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해적 생물인 성게를 수거하고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조경가꾸기 봉사단은 장애인 복지 시설인 기계면 도움터 기쁨의 집에 화단을 조성하고 조경수를 심어 복지시설 환경을 개선했다. 목공예 봉사단은 이날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할 가구를 제작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항제철소의 한 직원은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있어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