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21) 포항시, ‘1조원 규모 경북 산단대개조 사업’ 본격 추진
(SMK 2021) 포항시, ‘1조원 규모 경북 산단대개조 사업’ 본격 추진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09.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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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재도약 및 친환경 자동차 첨단소재·부품 산업 육성
글로벌 선도 탄소중립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 목표

포항시가 경주시, 영천시, 경상북도와 함께 미래형 탄소중립 스마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역내 노후 산업단지를 개조하는 ‘산단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2019년 11월 발표된 ‘정부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국내 제조업 중추인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이다.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은 총 사업비 1조원을 들여 ‘철강산업 재도약과 친환경 자동차 첨단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선도 탄소중립 스마트 산단’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항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하며, 포항철강산단·경주 외동산단·영천첨단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탄소 중립 ECO-전환 ▲친환경 산단제로 에너지화 및 노후산단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 ▲업종·산단 간 협력과 융합 성장을 위한 디지털 융합 생태계 구축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에는 탄소배출 10% 저감, 에너지 사용량 5% 절감, 스마트공장 200개 보급, 양질의 일자리 2,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단대개조 사업에 대해 포항시를 포함한 경북지역에서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포항권을 중심으로 한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 증대가 기대된다.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경북지역 산업은 철강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의 동반 부진으로 침체일로에 있다. 이와 같이 지역 경제의 근간이 붕괴될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실에서 이번 사업은 지역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기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영천시는 지난 1월 19일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하는 ‘2021년 산단대개조 지역후보지 선정’ 공모 예비접수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포항권) 사업 지역혁신기관 업무협약. (사진=포항시)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포항권) 사업 지역혁신기관 업무협약. (사진=포항시)

그리고 2월 24일 포항시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경북도와 포항·경주·영천시를 비롯해 포스텍·동국대 경주캠퍼스·대구대 등 대학 및 포스코, 포항∙경주∙영천 상공회의소, 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주외동공단연합회 등 14개 기업·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사전 업무협약에 동의한 폴리텍 포항캠퍼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영진산업(경주), 진양특수강(영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등 7개 혁신기관도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주낙영 경주시장·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 대표와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장경식·한창화·박용선·이칠구·이동업·이재도·김상헌 도의원, 안병국 포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들의 역량과 지역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단대개조 정부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3월 5일 본 접수를 실시했고, 3월 24일에는 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선정됐다. 

한편, 2021년도 산단대개조 사업내용은 정부부처 심사 및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정부는 2020년 산단대개조 지역후보지 5개소 선정에 이어 2022년까지 지역후보지를 매년 5개소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합토론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산업구조 다변화로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R&BD 기관 간 정책 공유 및 협조방안 모색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꾸준히 준비할 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인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에 대해서도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특히 산업분야에서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각 기관의 역량 결집과 협업이 절실하다.”며, “새로운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해 각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포항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지난 2016년 1월 출범, 지역 대학과 연구·지원기관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항발전 정책·전략사업의 종합적인 지원체계 수립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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